저는 아무것도 눈치 못 채고 있다가 오전에 전화를 받고 남편의 외도를 알았어요.
바람핀 상대가 유부녀인데 그 남편이 우리집으로 전화를 했더군요.
저는 남편에게 확인 전화를 했고, 남편도 시인하는데 실감이 안 나네요.
상대방 남편은 자기 부인과 이혼하겠다고 하면서 고소하거나 남편 회사에 알릴 생각도 하는 거 같은데,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올해 학교들어가는 아들과 이제 16개월된 딸이 있고,결혼한지는 9년째에요.
마음 같아서는 이혼하고 싶은데,아이들 생각하면 정말 답답하네요.
남편이 그 남자에게는 자기는 아이도 다 필요없고 그 여자와 살겠다고 했다는데,저에게는 또 이혼할 생각 없다고 해요.
도무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경험있으신 분은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깜깜해요.
너무 창피하고 황당해서 아무에게도 말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