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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BY 개굴 2003-01-23

입덧으로 친정에 가 있는 사이에 회사에서 위로금명목으로 120만원이 나왔는데 그걸 숨기고 몽땅 시어머니 한테 줬다는 거예요. 왜 줬냐고 물었더니 전화가 와서 치아가 성하지 않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그러더래요. 예전에 저 붙잡고 그런얘기 한 적 있거든요. 그래서 돈을 보내주고 며칠사이로 시어머니 운전하다 접촉사고가 있었다면서 15만원 더 보내줬다고 합니다.
그동안 저 몰래 시동생한테 대출도 해주곤했는데 열나게 싸워서 두번다시 그런일 없고 나와 상의하겠노라고 다짐했는데 이번엔 정말 열받아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만 쏙 빼놓고 자기네들끼리 ....
그리고 시어머니가 함밥집을 해서 돈을 벌고 사치가 심해서 비싼 화장품아니면 쓰질 않는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친정에 그런일이 있으면 보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껏 용돈한번 주질 못했답니다. 언제나 시댁 뒤치닥거리 하느라...(결혼5년차) 신랑보다 시어머니가 미워죽겠답니다.
저희도 먹고사느라 정신없어 죽겠는데 남편혼자벌어 세금내라.....
이번엔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받아서 이번 구정에 시댁안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