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자동차때문에 저 정말이지 말라 죽겠습니다.
결혼초부터 남편이 자동차노래를 부르고, 어디 나가자 해도 자동차없이 힘들게 어딜가냐해서 제대로 여행한번 못가고, 요즘 나이 35에 자동차없이 사는 남자는 나밖에 없다는둥...... 아무튼 근 5년을 버티다 8개월전에 중고로 큰맘먹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자동차만 구입한다고 지출이 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취득세, 등록세에 보험료(처음 들은 보험이라 무지 비쌈), 기름값, 자동차세, 수리비(중고차라 구입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두달에 한번은 수리들어 갑니다.) 얼마전에는 체인을 사야한다며, 또 돈...
월급은 110만원에 차에 들어가는돈이 한달에 40만원이 넘으니...
3살된 우리아이에게도 그렇게 못해주는데, 정말 열불이 납니다.
자동차가 우리집가계부에서는 완전히 상전노릇하고 있습니다.
더는 못참아 우리수준에 자동차는 힘들다. 저축은 못할망정, 적자로 살지는 말자했더니 죽어도 팔지 못하겠답니다.
지금 맘같아서는 망치라도 들고내려가 이놈의 자동차 때려부수고 싶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살다간 조만간 빚잔치하게 생겼는데...... 현명하게 대처할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