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아들,3살된 딸,그리고 시부모 모시고 사는 결혼 6년차 아줌마예요
결혼이후 1달쯤 후에 남편 사업하는 탓에 남편 사무실나와 경리일을 쭉 해왔지요.회사와 집이 동일 건물이라 휴일 따로 없이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제작년엔 남편소유의 상가도 하나 마련했수요
싸구려 옷만 사입고 오고 가는 친구 하나없이 살았더랫는데. 제 친정엄마 외동딸 사는 모습보면 젊은 애가 불쌍하다고 하죠
요즘 들어 저를 포기하면서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남편한테 투정을 했더니 적반하장 절더러 밥값 안할려면 나가라고 하네요.남편왈 노는 꼴 못보니까 나가서 돈을 벌든지 자기 일을 돕든지 하라네요
둘?이면서도 시부모 모시고 아이 키우며 사무실까지 죽을 힘을 다해
자기 사업을 카워 주었건만, 아주 섭섭한 마음 들어서 이혼하고
혼자서 편히 살고 싶ㄱ만 하네요
아침9시에 아이들 학원 내보낸후 사무실 내려가 일을 하다보면 저녁 7-8 시 , 집에 올라와보면 시엄니 아픈다고 손 하나까딱않고 시아버님과
둘이서 8시연속극만 보고 있죠,9시 반쯤 대충 치우고 아이들 씩기고 걸레질좀 하면 12시 1시.몸살기 있어 편히 쉬고 싶어도
시어머님 함꼐있어 눈치보여 차디찬 사무실에서 으슬 으슬 떨면서
지내고 말았더랬는데, 작년 겨울엔 자연 유산이 돼더랫는데. 혼자 병원가서 치료 받고 밤 늦게 오니 잠드어있던 남편과 시어머니
세상에 이렇게 무심할 수 있을까요,다음날 아침도 제손으로 준비 했더랬찌요,커 가는 아이들 생각에 참고 살고 싶지만 이렇게 계속 살아가야 할까요.
제 신랑 막내로 자라선지 자기밗에 모르는 막내둥이죠
사업하는 걸 보면 참 용해요.둘? 딸아이 낳고 돌봐줄 사람없어
조리원 들어갔더니 비싼 돈들여가며 할 필료있냐 툴툴대더니 조리하는 보름동안 사무실 바쁘다고 수시로 불러대어 산후 조리 며칠도
못?죠. 전 젖이 불어 젖모살하면서까지 사무실 일 도와 주었더니
그?? 애기 아빠 골프장 가서 룰루랄라 했더라구요
접대 핑계대고 골프에 여행에 여가 즐기기기 바쁘죠
결혼 6년동안 날 제쳐두고 살았건만 내게 남는 건 뭔지 ...
제 얼굴이 크고 까만 피부죠, 광대뼈도 좀 나오규요
장난투이긴 하지만 외모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애기하면 굉장히 기분 나쁘지요.더구나 남편한테서면 .그런데 딸아이 얼굴이 좀 크고 넙적 한 편인데 18개월 된 딸애 에게 얼굴 넙적 한것이 엄마 탓이라고 하니 기가 차네요. 두아이 모두 아빠 판박이인데 말이죠
전 어려서부터 생김새에 민감 한데 남편한테서 수시로 그런 소릴 들으니 아무리 나이 많은 아줌마ㄹ지만 도대체 참을 수가 없어요
지가 제대로 된 남편이면 아내 기 안죽게 성형수술 해주어야지 ..
자기한테 시집왔으면 밥 값하라늠 소리나하고, 나쁜**
경제적 여유가있으면 뭘 해요 그걸 함꼐할 시간과 남편이 있엉야지요
상가 하나 있다고 여유있다고 생각하는지 손 벌리는 형제 분인데
사실 사업탓에 외형만 풍성하진 한달에 나가는 이자며 샐활비가 계속 적자인데.. 이것 저것 생각하면 정말 혼자서 편히 살고 싶네요
아이들??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지만 지금 남편이 실수할??까지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사는데, 이렇게 사는 게 언제까지 참아질런지 의문스럽네요.
싸우고 사무실 나오지 말라고 해서 모처럼 미장원가서 퍼머도 하고 아이들 만화영화도 함꼐 보러가고 시간여유 있어 좋네요
시부모 있어 며칠 못 가겠지만 그래도 피로도 풀리고 아주 좋으네요
처음 쓰려니까 횡설수설 엉망이지만 예쁘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