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93

답답해서


BY 그냥 2003-01-26

처음으로 글을 써보내요
우리 남편은 술고래에요
일주일중에 6일은 술먹은 모습으로 집에 들어오고 일요일은 쉬는날
눈은 텔레비젼과 결혼했고 입술은 술과 결혼했고 등은 방바닥과 결혼했고 이제는 외박까지(아들에게 전화해서 일이 바빠서 밤을 새야 한다고 거짓말하고)
결혼14년동안 맨얼굴을 본것은 아마 얼마되지 않았지요
유부녀와 바람이 나서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또 직업여성에게서 성병올라 병원다니고 술취해서 제친구에게 키스한번하자고 하고
사는게 너무 우습죠
이러고도 산답니다 왜? 아이들 때문에
별거라고 하고싶은데
능력이 없으니....
다들 그런다면서요
혼자살 능력이 없서서산다고
웃기는것은 아무도 그렇게 살사람이 아니고 너무도 다정다감한 아빠, 남편이라고 생각하는것이예요
정말 속터지겠지요
하긴 다른글 읽어봐도 다그렇더군요
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