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3년이 되어간다.
결혼식을 올리기전 난 임신을 했다
그렇게 서둘러 결혼식을 하고 우린 3년이라는 시간동안
벌어놓은 재산은 빛이다
시누로 인해 우린 거의 거지가 되었고
신랑과 내사이는 싸움과미움과증오로 가득찼다
아버님의 대출로 인해 우린 조금은 숨통이 트이지만 그게 모두다 빛이다 생각하니 숨이 막혀 미칠지경이다
지금은 시어른들과 같이 살고있다
시누로 인해 이런일이 생겼으니 얼마나 시댁식구가 미워지랴
어머님과도 사이가 너무 좋지않다
내신세를 한탄하며 하루하루 일을하며 잊으려 노력하며 살고 있는데
친구가 결혼을 한단다.
친구는 직장도 좋고 돈도 많이번다
친구도 아기를 가졌다
결혼을 서두르고 있는중이다
그런데 그아인 나한테 전화를 해서 가구가 뭐가 좋냐는둥
이런저런 말을 물어본다
말중에도 나를 무시하는발언을 종종하기도 한다
우린 시집으로 들어가면서 가구는 별루 사지 않았다
둘곳도 없고해서
니네집 가구 없더라 하며 무심코 한말이지만 넘 짜증이 났다
시아버지가 서울에 집을 사주신다고 한단다
직장때문에 여기에 아파트를 산다고 다른 친구에게 가격을 물어보았나부다
다른 친구는 친언니는 전세로 살고있는데
그아파트 사면 얼마나 되느냐고 전화가 왔더라며
누구는 전세로 사는데 집산다고 자기한테 물어보면 자기 기분은 좋겠냐며 이런저런 투정을 부린다
내가 만약 살만큼 산다면 이런 삐딱한 생각을 했을까싶다
축하해 주지는 못할망정 괜히 샘이나서
집도 시댁시구들도 남편도 비교를 한다
그러니 사촌이 밭을산것처럼 배가 아파온다
시아버지 앞에서 그애는 시아버지가 1억짜리 집사준다네
하시는 사업이 있어서그런지 그애신랑은 직업이 딱히 없어도
그아버지 사업 이어받으면 된다네
아버지가 서울에 아파트가 두채고 건물도 있도 부자래
하며 떠들어댄다
일요일날 하루 종일 기운없어하는 이유를 아는 신랑은
어깨가 축늘어진다
난 한마디로 나쁜년이다
우리신랑만큼 착한 사람은 없는데
그 죽일년의 시누때문에 우리집은 이렇게 거지가 되었는데
일을하며 번돈은 시누 빛갚는데 다 나가고
본전이 너무나 아쉬워지면..
그돈으로 벌써 우린 집하나 살정도인대 하는 마음이 문득 들면
온몸이 독이 퍼지는 것같아 당장 수원으로 가서 머리채라도 잡고싶은심정이다
내가 너무 당황한것 같다
하지만 이 억울한 마음 어떻게 달래야 할지 내자신도 감당을 할수가
없다
오늘도 머릿속이 이래저래 무척 복잡하다
신랑말로 마음을 넓게 가질려고 노력은 하는데
넘 글들이 그러했다면 용서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