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지난주 시댁 어른 돌아 가셨다
난 안갔다
임신해서 안가는줄 알았는데
울시댁 내가 안왔다고 신랑한테 뭐라고 했나보더군
명절이 다가온다
시댁에 안갈까봐
시누들 어제 부터 전화한다
어떻게 할래?
뭐 어떻게 한다는거냐고
지동생 지들이 잘안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지엄마인것을
몸이 무거울텐데 그래도 가야지?
누가 안간다고 했나고
누가 안간다고 했나고
차타고 3시간
작은형님이 모시고 계시지만
4남 2녀중 아무도 오지 않고
둘째 형님하고 울집하고 만 만나는 명절
가기 싫어
가기 싫지만 신랑하고 싸우는것은 더더욱 싫어
명절이면 울작은형님 새벽 4시에 일어나 일한다
나 미친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시댁가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뜬눈으로 날샌다
신랑 신나서 지친구 만나러 가서 새벽2시에 들어온다
어제 홈쇼핑에서 어른들 신발 선전하러다
이번 설에 어쩌고 저쪄고
울신랑 계속 그부분 보고 있더라
내가 지엄마 사줬으면 하는 말을 하고 싶어 하는 눈치지만
나그냥 모른척 했다
어제 밤부터 신경질이란 신경질 다 부렸다
가기 싫어
명절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