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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BY 꿀꿀한 맘 2003-01-27

저는 지금 시누이하고 사이가 좋지 않아요 제가 시집와서 한때 시부모 시동생들과 같이 살았었는데요 그때 밤만 되면 기어나가는 시누 욕하지도 않았고 인사성 없는 거 욕하지 않앗구 설거지 한번 안도와주고 설거지는 의례 제 담당이라고 싸가지 없이 얘기해도 가만 있었고
오히려 좋은 말로 그 남친들의 관계를 다 들어줬구 하물며 유부남 꼬셔서 바람나 새벽에 집에까지 쳐들어오게 해서 경찰들이 오고 난리가 ??다는 얘기를 듣구 시엄니가 처녀인지 확인하러 병원까지 갔었다는 말에도 그렇구나하고 있었는데
저를 만만히 보고 제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 논 사건이 잇었습니다. 왜 나이 어린 걔 (꼭 뭐 같은게) 가르칠려고 하는 식 있죠 남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 하는 게 아니라 후벼파서 완전히 몹쓸인간으로 매도하는 ... 지금 생각해도 화가 치밀고 이름만 들어도 경기 할 것 같은데
명절때 보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날 이후로 저 그 간사함에 치가 떨려 시엄니 제게 전화 해서 저더러 제가 잘못한 게 아니데 저더러 사과하라는 식으로 얘기 하길래 빡 돌아 시엄니와 대판 싸웠죠
시누라는게 예의도 없고 인사성도 없을 뿐더러 저 임신때 한 행동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구요 사실 저 분가하고 임신해서 시집에 갔을 때 쳐다보지도 않고 문 꽉닫고 지방으로 들어가더군요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당연히 할 텐데 매사가 그모양이더라구요 제가 지한테 얼마나 마음을 써주고 했는데 돌아오는 건 그런 싸가지 없는 태도더라구요 그렇다구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엿으면 왜 저러나하고 말이라도 지긋이 붙여 봤을 텐데 워낙 싸가지라 저더러 뭐라는 시엄니 의 바보같은 태도에 화가나 확 뒤집어 버렸죠 왜 참을 만큼 참았는데 안 되면 폭발 해 버리는 거요
암튼 그 일이 있구 난 후 전 시엄니 한테 실망해서 거리를 두기 시작햇죠 그런데 시엄니가 갑자기 제 눈치를 보고 잘 해 주실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집안에 대소사가 있으면 저에게 알려주지 않구요 꼭 동서네 통해서 그 얘기를 듣구 큰집에 제사가 있면 오라 가라는 말도 안해요 물론 6촌이라 저희가 굳이 안가도 되긴하지만 ...동서는 오라고 하는데 저더러는 아무 말이 없어요 그리고나서 시엄니를 만나도 아무 말도 없고 평상시와 같아요 이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그리고 시누와 사이가 안 좋은 걸 알아서 만나게 안 할려고 하는 눈치구요
문제는 설에 시누를 만나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지금까지 시엄니 제게 하는 걸 보면 안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번에 제가 시누를 모른척하면 시엄니가 저를 또 몰아세울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전 솔직히 남편에게도 애정이 없어질려구 해요 그런데 시누가 제 눈에 차기나 하겠어요 그 즉시 피하고 싶죠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이 피곤한 상황을 빨리 보낼까요 보나마나 동서와 시누 붙어서 지들끼리 있을 거구 신랑은 있어도 득이 안 될거구 우리 애기는 시부모 손에 있을 거구 저는 마냥 티이비나 보고 시간가길 기다려야 하나요?
지옥 같아서 전 오히려 친척들이 많이 같이 있어주는게 덜 힘들어요 더 좋구요 그 지옥 같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좋은 방법 있으신님들 좀 도와주세요 솔직히 시부모가 좋은 점이 있는 건 알겠는데 시집식구들은 생각하는게 좀 이상해요 울 신랑도 마찬가지라 항상 싸우는 이유가 그거구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이상하다는게 확 드러나죠
동서도 임신초기라 전 머리 쓰는게 아니면 일하는거 오든지 말든지 신경 안 씀니다.전 뭐든지 진실 되야 한다구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표정을 쉽게 바꾸지 못해요 그치들처럼 아닌척 아 도저히 그런 속다른 짓은 못하는데 좀 현명하게 이 피곤한 상황 극복할수 있는 좋은 방법 있으시면 한 수 가르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