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7

속상하다 이럴땐 정말 어째야????


BY 마음이쓸쓸한아줌 2003-01-27

오늘은 무지 속이 상하다 처음엔 아무것도 아닌것이 또 서로의 집때문에 싸움이 되고 말았다
자기네 식구 얘기라면 뭐든 옳다고 하는 신랑 그런 신랑이 받아드려지지 않는 나
둘의 문제는 전혀 없는데 항상 이렇게 시댁 식구 문제로 싸움이 된다난 22살에 시집을 갔다 너무도 비참하도 밖에 할말이 없는 그런 집으로 신혼방도 제대로 없는 그런 방으로
장롱도 없이 이불 보따리 그렇게 방위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그저 그렇게 한달이상을 살았다
근데 시엄니란 사람 우리 친정엄마가 그런것들을 다 해주길 바라고 내 첫 생일에 오게 하셨다
별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 있던 나의 친정 엄마 뒤로 넘어질듯 화가 났다
곱게 키워서 보냈더니 과부 살림도 아니고 이불 보따리 채이러고 살게 했냐고 그러면서 자긴 내가 해 가지 않은거만 따졌다
우리 친정 엄마 그 소리에 가만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
누가 봐도 정말 신혼 집은 아니었다
그것도 시엄니랑 같이 살았다
신랑이 늦으면 우리방에서 TV가 다 끝날때까지 그렇게 있다 자기 방으로 갔다
나랑 신랑이 밖에서 만나서 들어오면 금방 삐껴서 화를 내고 그다음날엔 뭘가지고 날 혼낼까 그것만 궁리하는 사람 같았다
나 역시 일을 마치고 집이 싫어서 시내를 다 돌다 오는 버스를 타고 그렇게 한시간 반을 돌아서 집에 갔다
그래도 반겨주기는 커녕 무언가 날 혼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빨래를 제때 하지 않는다고 등등 해서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그렇게 날 볶았다
하지만 난 어리다는 이유를 그것을 다 받아 드리고 살았다
그래서 지금은 화병이 생겼다 조금만 신경 쓰면 가슴에 송곳을 찌를듯한 아픔을 느낀다
근데도 신랑은 그런 당신 엄마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오늘 도 그때문에 싸웠다
너무도 억울하게 살았던 나의 신혼 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
난 그렇게 바보 같은 삶을 시작했다
매일 지옥같은 곳을 어찌하면 떠날까 머리속으로 궁리하면서 상상하면서 그렇게 보냈다
그렇게 2년2개월을 살았다
나와 신랑이 분가하던날 도 시엄니는 성냥 한곽도 사주지 않았다
친정에서 전자 제품이랑 부엌 살림을 다 해준것도 터집을 잡았다
딸이 빨리 분가하길 바란듯이 해준다고 그것으로도 터집이었다
난 그렇게 나의 꽃다운 나이를 그렇게 비참하게 보냈는데 지금도 신랑은 그얘기만 하면 좀 잊어버리고 살면 안되겠냐고 한다
하지만 나의 가슴속에 박힌 못은 절대로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젠 나랑 또 같이 살잔다 말 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다
그것도 시누랑 같이 큰집 얻어서 그렇게 살잔다
날 뭘로 알고 있는지 날 사람이라고 여기고 나 있는지 ????
하도 화가 나고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 이렇게 주절 주절털어 놓았다 읽으신 분들 화가 나도 참으세요
당하면서도 살았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