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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남편


BY 슬픈 한숨 2003-01-27

결혼 5년 되어 가는 맞벌이주붑니다.남편은 공무원.저는 아이가 4살이라 오전만 근무합니다.재작년 여름에 갑자기 주식시장이 좋다고 돈가진것 전부 다 내놓으라고 하길래 안된다고 해더니 요즘 바보같이 은행에 넣어놓고 있는 사람이 어디있느나며 기어코 1260만원 가져갔지요.몇달지나 적금400만원 또가져가고 아기통장에 있는 200만원가지 들고갔습니다.그러면서 직장동료중에는 애기2명키우면서 (외벌이)100만원은 너끈이 저금을 하는데(보험은따로라며)니는 왜그렇게 살림을 못산냐며 70만원씩을 적금부어야겠다며 달달이 가져갔습니다.작년11월달이 만기인데 돈을 주지 않아서 물으니 한달만 참아달라고 하더군요 그전에 느낌이 이상해서 물어?f지만 원금과 적금은 잘있다고 하길래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작년10달부턴가 자꾸 은행에서 전화가 오고 카드사에서도 전화가 오더군요.연체가 어떠니 저떠니 하면서....
물었습니다 1월달에 이야기 해줄께하면서 미루더니 몇일전 하늘 무너지는 소리 들었습니다.원금.애기돈.적금등등 2800만원 다까먹고 그것도 모자라 은행 융자2500만원 내어서 그것도 다까먹었더군요
4100만원의 빚. 눔물밖에 안나옵니다.남편은 결혼하기전 시누이에게 1500빌려져 못받고 저돈 더많이 보태서 전세얻고 이날까지 맞벌이합니다 시집은 송곳꽂을 땅도 없고 가진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내가 왜 하필 저사람과 결혼을(반대한결혼)했을까하는 자책과 한숨 집을 산다고 융자도 아닌지라 친정식구에게도 친구에게도 말못합니다 식욕도 없고 잠도 안옵니다
조금있으면 설날인데 가슴만 답답합니다 이일 어이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