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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너무무서운시부모2


BY 소심녀 2003-01-28

둘째 낳구속상한데,어머님,아버님하시는말/너희멋대로살더니 잘 한다.먹고싶은거나 사 먹어라.십만원 주시고 눈흘기고 가시더군요.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첫째때나둘째때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없고,ㅡ둘입덧 두달해서 기어다닐때도 한번을 찾아오시지않더구요.(시아버지편에돈십만원 보냇구요)병원비600만원들었는데,월급쟁이형편에 .....지금은 건강해서 행복해요^^
애 둘 키우면서 돌아가신 엄마,아빠생각이자주 들더군요.둘을 혼자 볼려니 넘 힘들더군요.시어머니는 전화해서 허리 아파서 산후조리도 못 해주니깐,그렇게 알라구...
허리아프신 분이 계주하구,놀러다니나?
그후 전 갑상선기능항진증에신경안정제까지 2년반을 먹었읍니다.
의사선생님이 스트레스받지말구 자~알 먹으라구.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살 것같아요.
지금도,시어머니는 제가 아픈 게 이해가 안되나봐요.

옛날에는 더 힘들어두 애낳구 일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