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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없애버릴까?


BY 행복나무 2003-01-29

전화기땜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노무 전화.. 시댁에 2틀에 한번씩간다. 가까이 사니까 아기도 있으니까 새댁에서 자주왔음 하는거 이해한다. 그래서 간다.
근데 2틀에 1번가면서 하루 안가는 날은 전화 통화한다. 시엄니랑.. 물론 내가 할때도 있다. 문제는 이 전화통화하는게 아니라...
참 짜증나는 일이다. 오늘 시아버지가 집에 전화를 했었나보다. 시댁에 있는데 시아버지 왈.. 왜 전화를 안받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단다.
참... 내가 정말 어이가 없다.
사람이 집에 없음 전화 안받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그거가지고 모라하신다. 시엄니 시아버지..
짜증이 난다. 그래서 내가 오늘은 그랬다. 집에 없으니까 안받져. 일부러 안받나여.. 앞으로는 핸펀으로 하세여.. 그랬더니..
내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이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당신들이 전화 했는데 내가 전화 안받을 때마다 아니 못받을때마다 이러신다. 정말 미쳐버리겠다. 그 소리가 너무너무 듣기 싫다. 내가 말하면 제대로 듣지도 않으면서...
난 24시간 집에서 시댁 전화오는 거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나?!
어케 하져? 어케해야 집에 전화 해서 내가 못 받으면 애가 집에 없나보다 라고 생각 하게 만들져? 울 시엄니 시아버지는 내가 일부러 안받는줄 아나 보다. 그러니 맨날 전화 안받는다고 머라 하지
방법 갈켜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