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져며온다
숨이 막힐 정도로
남들 보기엔 난 행복한 여자다
하지만 내 가슴은 새까맣게 타 죽어가고 있다.
항상 죽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다.
누구를 원망해 본 적도 없다.
기족이란게 뭘까?
시댁?
친정?
똑같이 남편과 내가 피를 나눈 사이 아닌가?
그런데 왜 친정은 자기 가족처럼 생각을 안 해주는걸까?
우리 친정 식구들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 가시고 우리 형제들만 남았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 누구하나 제대로 사는 사람이 없다.
가슴은 아프면서 내가 해 준것은 하나도 없다.
나만 편하게 사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항상 편하지않다.
이제 설이다.
나도 친정이란 곳으로 한번 가보고 싶다.
마음편하게 쉬어보고 싶다.
하지만 갈곳이 없다.
명절은 나에게 언제나 외로움만 주고 간다.
이밤 가슴이 너무 시려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