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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지나갔으면~~~~~


BY 두통 2003-01-30

오늘밤부터 지옥에 가까운 시댁으로 간다.
생각만으로도 벌써 머리가 아프다.
항상 어두컴컴하고 썰렁한 시댁 분위기.. 넘싫다.
불도 안켜놓고 창문도 커튼으로 다 가려놓고 증말 짜증이다.
글구 중요한건 절대 환기라는걸 안하는거다.
다 그렇듯이 아무리 추워도 하루에 한번이라도 잠깐씩 열어서
환기 시키는것이 당연하지 않나?
하지만 울 시댁 절대 안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개고 정리하면 먼지가 나도
창문도 못열게 하고,
제사음식 생선굽고, 부치고 하루종일해도 그연기에 질식할망정
문 못열게 한다.
찬바람 들어온다고....
내가 조금만 창문 열어도 빨리 닫으라고 난리다.
아깝게 기름떼서 덥혀놓은 집 식힌다고..
정말 얼마나 답답하고 머리가 아픈지 모른다.
시댁갈때면 항상 두통약 준비하고 간다.
울 애들 할머니집 갔다오면 항상 감기가 걸린다.
그 공기 나쁘고 건조한 집에 있다오니 말이다.
그런곳에 또 간다.

이번 구정 모두 잘 지내고 오시길...
갔다오면 얘깃거리가 많아질것 같으네요. 모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