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제에서야 남편을 통해서 연락을 들었어요.
이번 명절땐 동서가 내려오지않는다고..
날도 춥고 또 서방님이 직장에 일이 생겨서 동서혼자서 아기데리고 오지못한다고..
시아버님도 오지말라고 했다고..
그래서 이번 명절은 동서없이 지낼것 같네요.
동서가 못온다고 해서 기분이 상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저의 일이 두배로 늘어날것 생각나니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다고 형님이 일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
항상 동서와 제가 형님몫까지 다 했거든요.
우리 형님,,,무늬만 형님이지,,,손님(?)예요.
아무튼 이번 명절땐 제가 일을 다 할것같네요.
저또한 갓난아기도 있는데.......
동서가 못온다고 하니까 우리 형님이 하는말!
"우리도 날이 추우니까 아버님이 동서처럼 오지말라고 하면 좋겠다."
형님이 뭐한게 있다고...참! 나
아무튼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사실 오늘부터 시댁가서 장보기도 하고 명절음식준비도 조금씩 할려고 했는데 형님이 내일부터 하자고 해서 오늘은 그냥 집에 있기로 했어요.
형님이 시댁오기 괴찮아서 동서핑계를 대며 그런것 같더라구요.
동서도 없는데 벌써부터 시댁오기 싫다고..
아무튼 동서가 부럽네요.
나두 막내한테 시집가고 멀리살았으면 이런 특혜도 있고 또 집안일에 일일이 신경안써도 되는데.....그래도 시댁식구들 모두 이해하고 ..
우리 동서...명절때만 시댁오거든요.
저는 남편이 장남이 아니고 둘째여서 친정부모님이 결혼승낙하셨고 저또한 부담갖지않고 결혼했는데 결혼해보니 장남며느리역활을 톡톡히 해야하고 권한도 없이 형님뜻에 따라야하고,,,그저,,,가운데에 끼어서 형님,동서 눈치는 다 보고..정말 힘드네요.
아무튼 동서가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