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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는데


BY 그냥 2003-01-31

드디어 내일이 설이네요
아컴도 조용하고 .......
우리는 시댁에도 안 가고 이러고 있습니다.
시댁은 신랑과 저하고 시엄니랑 싸워서 시아버지가 없는 자식칠테니까 서로 모른느사람으로 살자고 해서 시댁과 연락끊고 산지 4년 되네요
친정은 가긴가는데 신랑 ??문에 좀 그러네요
친정가면 저야 친정이니까 또 여자니까 음식도 하고 올케들이랑 사는애기도 하고 그럴텐데
신랑은 사위라 그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신랑한테 미안해서 낼 오후에 가자고 했습니다.
오빠들도 울 남편이랑 애기하느 편도 아니구요 또
오빠들이 술을 안 마셔서 울 신랑이랑 술도 안 마시고 오빠들은 집안 일 마당도 치우고 그런일 하는데 울 신랑은 도시사람이라 그런일 할줄도 모르구요
더욱기 올 설은 정말쓸쓸하네요
돈도 조금밖에 안 나와서 이번달 나가야할것도 다 못내고 관리비도 벌써 두달?? 밀렸네요
애학원비도 줘야하는데 ..
사장님과 무슨 문제가 있어서 일도 관둬야하나 말아야하나 남편 고민이 아주 많네요
경제적인것까지 겹치니까 명절이 더없이 쓸쓸합니다
왜 이리도 살기가 막막한지 ..........
올해는 낫겟지 하는 생각에 살지만 겨울만 되면 이러네요
님들은 어떻게 사나요?
지금 울신랑 애들 이발하러미용실 갔습니다.
저는 이러고 있구요
전에는 명절 전날 집에서 나 나름대로 음식 준비했는데 이번설은
음식준비할 돈도 없네요
특히나 친정가면 조카들 용돈도 줘야하고 친정엄마 용돈도 드려야하는데 난감하네요
전부터 30만원 드린다고 말햇는데
겨우 십만원밖에 못 드리게 ?耭楮?
그것도 카드값 관리비 못 내고 엄마 드려야하거든요
울 친정엄마는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이 잘 살아야 하는데 다들 결혼해도 살기가 힘드니 마음이 얾마나 아프실까 걱정입니다.
우리 지금 힘들다도 하면 걱정하실텐데..........
너무 쓸쓸한 명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