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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어머님 저 맏며눌안할래유 제사가져가유``


BY 반기든 며눌 2003-01-31

맏며느리 노릇 장장 25년

명절 차례상 2번,제사6번,묘사2번 시부모생신

우째소홀 하믄 울 엄마 딸잘못 키웠다구 욕먹을 까봐

나름 되루 열씨미 했씀니다

재산은 막내 아들 다주구,

둘째 아들은 공부 많이 시켜 수월은 인생살게하구,

맏 아들은 공부도, 글타구,재산두 한푼 안주구

그 맏이 노릇 다시키 시나유

착한 맏 아들이라 나는 말없이 옆에서 도왔지만

인자 그만 할라요

그좋아하는 둘째아들 며눌 한테 가서 살구

재산 물려준 막내 아들 며눌 한테 제사 모시라구 하세유

지는 인자 그만 둘라유

맏며눌 대우는 안해주믄서

왜 책임만 떠넘기나유

요번 설엔 절대루 제사 안지냄 니다

답답함 딴 며눌들 불러 제사상 차리서유

제사 준비 않하니 컴과두 놀구 아주 좋으네유~~

아버님 당신의 맏아들이 내편을 들어주네유

당신의 큰손자,손녀두 모다 내편이 되주네유

미한혀유 허지만 깊이 함 생각 해보서유

왜 맏며눌 반기드는지~~~~


우와~~~

25년만의 해방이다

낼은 온천이나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