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 핸드폰에 간단한 명절 인사를 보내온 여자 이름이 있었어요.
별거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번 물어나 보자...고 누워있는 남편을 일어켜 세워 문자를 보여주고 누구냐고 물었지요.
남편이 1년전 쯤 근무했던 곳의 여직원(팀 선임이었을 때 데리고 있었던 여직원)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약간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덧붙여 말하기를 크리스마스때도 안부로 문자를 보내왔더라며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남편은 즉시 답장메일을 쓴다고 폼 잡았는데..저 없는 사무실이었으면 보냈을거랍니다...참고로 제가 메일 한 번 달라고 사정을 해도 안쓰는 성격)
제가 회사 생활을 안해본것도 아니고 퇴사한 지 1년이 넘은 남자직원에게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 문자를 보내오는 여직원 자체가 그 여자의 감정은 순수하다 치더라도 너무 오버인 것 같아 그 여자 왜 그리 오버하냐고 했더니 남편의 말은 요즘은 다 그런답니다.
얼마 전엔 그 여직원이 다쳐서 깊스를 했다며 같이 퇴사한 다른 직원이 바꿔준 전화로도 통화를 했다면서...
솔직히 좋은 기분은 아니더군요.
남편을 믿기때문에 뭐 이상한 감정은 아니었다고 해도 그 여직원은 너무 오버 아닌가요?
남편은 그냥 챙기는건데..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제가 지나치다고 하고...
지금 남편한테...나 여기다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본다고 말하고 띄우는 겁니다
객관적으로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