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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비밀은 없을까....


BY 비밀 2003-02-03

내나이 올해 29이다...
3년전에 결혼을 했었다,,그뒤로 바로 신랑이라는사람 출장가고
나혼자 시댁에서 6개월을 살았다....
항상 의심과 감시하는 시엄마,,,,
그리고 6개월만에 출장끝내고 돌아온 신랑...내말은 믿지도 않고
지 엄마편만 들었다,,
그리곤 9개월만에 우린 그렇게 남남의 길을 걸었다,,
혼인신고도 안했기에..이혼소송이나 그런건 필요 없었다..

그뒤로 2년간 미친듯이 일했다..
아...이래서 여자가 일이 있어야 하는구나...
혼자 경제적 정신적인 독립을 했다.그러고 보니...내나이 29..

주위에선 내가 결혼한지 아무도 모른다...
물론 식구들빼곤....
물어보지두 않기에 내가 굳이 소문낼 필요두 없다구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히 한사람을 알게 됐다..
그냥 친구로 생각했는데..
점점 마음속으로 다가온다,,,

그사람...
날 이성으로 만나고 싶다고 한다,,,
서로 일로서 말도 통하고 생각하는게 같기에...나두 호감은 있다
근데..
근데..
말을 해야할까,...
나 예전에 결혼 했었다고..
내가 말하지 않으면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모를수 있지 않을까...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가...

왠지 말하면 색안경을 쓰고 볼지도 모르는데..
세상엔 비밀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