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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져 답답할 뿐이네요...


BY 나도 여자...그리 2003-02-19

참 많은 글들이 올라와있네요......
여러 아줌마들의 글을 읽다보니..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도 많고..
공감이 가는 글들도 많이 있네요.......
같은 아짐이라서 그런지..많은 공감대가 형성되는군요..
저도 이혼이란 두글자를 놓구 많이 갈등하는 아짐중의 한사람이라 말할수잇지요..
결혼 십년차.....초딩에 입학하는 아이와 여섯살배기...아이..
그아이들과 세상의 모든 풍파를 헤쳐나갈 자신이 없어..그냥 마음만...되새길뿐..아직까지.....실행하지 못하고있는 못난 아지미죠.
팔년전부터.......의 .....남편.......바람끼.
그걸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
그냥 금밤 지나가는 바람이려니...그냥 그렇게 살아온지 벌써...
팔년이란 세월이 지나버렸네요..
그리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한 바람이 아직도 불고있답니다..
지금은 그냥 의무감으로 살아가고 있긴하지만.지금도 당장이라도
내가 능력이 된다면....
이혼하고 싶답니다..
하지만 혼자몸으로 신랑때문에 생긴 내명의의 빛땜시 난 지금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답니다.....
할수만 있다면
내 빛만이라도 청산이 된다면...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답니다.....
그러나 늘 맘뿐...
그사람에 대한 사랑은 손톱에 때만큼도 없는데.
그를 보면 화가납니다.....같이 하는 몇분의 시간마져 제겐 지옥같은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 부부..서로 떨어져 생활합니다..
그는 일때문에 ......타지에 나가서 있고...난 시어른들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그와떨어져있는 지금이 내겐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를 안볼수있으니...
넘 못됫져...
휴......걍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