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된 애길둔 엄마에요
애기가 책보는걸 넘 좋아해서 몇달전부터 신기한아기한글을 시작했죠 여긴 시내에서 약간벗어난 곳이라서 요일이나 시간때를 제가 정하지못하고 선생님이 정하더라구요
한참 애기잠올시간이라 (1시반) 좀 바꿀수 없겠냐구 조심스럽게 물었죠 생각지도 않고 단번에 "안돼요" 그러더라구요
속상하긴해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수업시간도 길면 20분 짧으면 15분이 다더라구요 원래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수업량에 비하면 수업료가 좀아깝다는생각도 들더라구요
어떻게 말을해볼까하다가 그냥두고보기로 했죠
그런데 수업중에 애기한테 메롱메롱하는걸 제가 두번이나 봤어요 그것도모자라 개그콘서트에서 하는말들을 애기한테 하질않나 애기가 자기볼펜좀 만졌다고 내가 보는앞에서 큰소리로 혼내서 애기가 제뒤에 숨기까지하고 정말속상하네요
선생님을 바꾸고싶은데 여긴 변두리라 쉽지가 않데네요
애기만 아님 지금이라도 관두고 싶은데 애기가 수업을 기다려서요
어떡하면 될련지 조언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