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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저한테 돌팔매질(?)좀 하세요,,,


BY 구데기뇨자 2003-02-20

저는 불혹하고도 하나입니다,,난치병으로 십여년넘게 앓고잇는 환자입니다,겉으로 보기에는 아무이상없는 사람으로 보이죠,,남푠은 결혼하고 두서너달부터 폭력에 폭언에,,,그스트레스로 인해 병을 얻은거 같아요,이병이 원인을 모른다하니,,걍 스트레스라고만하니,,,,
그러다 아이하나 낳고,병이 시작돼엇죠,,,한번씩 입원을 하면 한달정도를 병원에서 살아야 햇죠,,아무도 오지 않는 병실,,,,전,아픈거 보다 외로움을 더 견디기 힘들엇어요,,그러다가 매일 집에 잇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히 컴과 더 친하게 돼엇고 하루라도 인터넷을 안하면 미칠지경까지 돼엇고,그러다가 채팅을 하게 돼엇고 어떤 남자를 알고 돼어,바보같은짖인줄알지만 다 그렇고 그런넘이란걸 알지만 자꾸 빠져들어가는 내자신이 저도 용서가 안돼고,,,밤마다 남푠을 볼때마다 죄책감에 괴로?m죠,,,근대 그남자를 꼭 한번만 보고싶어 만나기로 햇죠
근대 만나기로 한날을 며칠두고 대화를 하는데,자기는 이성적이라 제가 잇는곳까진 올수없다는겁니다,,아무튼 무척 냉정하고,갑자기 이게 아니다 싶어서,,걍 맘을 다잡아먹엇죠,,내가 지금 뭔 짖을 하나 싶기도 하구요,,
근대 그사람을 포기하고 나니 엄청 맘이 편햇어요
그래서 그날밤 남푠을 끌어안고 속으로 여보 너무 미안해,,내가 나쁜뇬이야,,하고 맘속으로 울먹이며 속으로 너무 많이 울엇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남푠은 왜 그러느냐,,,하면서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앗죠,,,전 요즘 아예 채팅을 안합니다 채팅이라면 무조건 다 검은눈으로 보앗거든요,,,근대 굳이 나쁜건 아닌면도 잇지만,,저에겐 너무 힘든 나날이엿어요,,,전 한번도 남푠에게 따뜻한 것을 받아보질 않앗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시한부란것을 선고받앗을땐,형편없이 망가지고 싶엇거든요,,,,,제 맘에도 이런 시궁창같은 맘이 잇엇는지 저도 몰랏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