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외식한번 안한다고 야단치면 다 싫겠죠
며느리 입장에서는요
저의 아버지가 한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극구 말렸죠
올케가 오해한다구요
솔직이 제남동생 너무 무심합니다
엄마 생일 아버지 생일 모르고 제대로 챙기지도 않습니다
평상시도 마찬가지죠
돈이나 모자르면 돈달라고 오죠
여지껏 그렇게 뒷바라지 하고 며느리들여도 아직 제대로 밥상한번 못받아서 서운하시겠지만 그래도 그것은 아니죠
그래서 아버지 생일에 외식하자고 했어요
같이 형제들끼리 모아서 외식해야죠
하여튼 저의 아버지 가끔 이런소리하면 정말 황당합니다
올케입장에서는 충분이 서운하고 부담되는 소리인데 우리야 다 그마음 알지만 올케는 아니죠
여기서 시아버지들 부당한 요구해서 힘드신 분들 많은것으로 알고 있어요
정말 시아버지들이 그런소리하면 타당한 이유라도 섭섭하지 않나요
저도 만일 시아버님이 그런소리했다면 참이상하다 너무 부담준다 하며 무척고민했을것같아요
저의 아버지 사람은 좋은신데 가끔 이렇게 엉뚱한소리해서 마음상하게 하는데 피붙이나 되야 이해하지 이해하기 힘들죠
오늘 그래서 생각했어요
정말 집에서 시누들이 좀 알아서 현명하게 자기부모에 대해서 며느리한테 하는소리나 요구 컨트롤 한다면 문제가 없을거같아요
이거 또 제자랑한다고 욕먹을지 모르지만 전 시누된입장으로서 부탁하고 싶어요
올케들 아무리 마음에 안들고 뭐한다고 해도 그래도 완전이 친정부모 책임지지 못하는 형편이라면 올케가 들어서 서운할소리는 하지말고
중재역활도 잘해야한다고 봅니다
제친구 지금 시누때문에 무지 속상해하거든요
집은 시골이고 서울에서 직장 잡는다고 제친구집에 얹혀 살았으면 한다고 하는데 방이없다고 하니 근처에 방얻겠다고 온식구가 온다고 하네요
시부모 대동해서 온다는것이죠
자기 부모 이용해서 올케한테 압력 넣을려고 하는것이죠
시 시누네 애들 정말 성격들 대단해서 전에 그친구동서네 집에 한두달 살은적 있는데 친구까지 불러들여서 항상 밥차려줘야 먹고손하나 까딱안하고 결국은 욕하고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친구가 받고 싶겠어요
그런데 방이 없다고 하니 근처에 방얻겠다고 온다고 하더군요
정말 방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정안되면 근처에 얻어서 밥해주라고 할려고 하는것이죠
이일로 남편하고도 많이싸웠는데 부모님 요구라서 해야한다고 무조건 시댁식구 싫어한다고 니쁘다고 매도하니 많이 싸웠나봐요
그시누 윗시누로서 동생한테 하나 해준것도 없으면 시누된 권리만 찾으려고 하니 참 밉죠
정말 아무리 평소 올케한데 잘해주고 친하다고해도 이런생각 가지면 안되는데 오늘 저의 아버지 이야기들으면서 제친구 생각도 나서 글 올려봤습니다
정말 남편들이 현명하게 대처해야하는데 힘든가봐요
만일 처조카 데리고 오려면 얼마나 여자들이 신경쓰고 그러는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왜 시집식구들은 며느리는 약점을 이용해서 자기 이속만 챙길려고하는지 제친구 경우 보면서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