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은지 3주가 되어가네요. 친정에서 몸조리 중인데, 집이 옛날 집이라 그런지 빨갛고 작은 개미들이 많이 오가네요.

근데 이 개미 녀석들이 가만히 왔다 갔다만 하면 괜챦은데 저희 아기를 공격합니다. 아마도 제가 모유를 먹여서 그 냄새 때문인것 같은데 매우 속상하네요. 매일 개미 잡느라 정신이 없구요, 가끔 한눈 팔다가 개미가 아기 머리카락에 붙어 있거나 얼굴에 기어다니면 치가 떨립니다.

가끔 아기가 잘 자다가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있는데 개미 때문이 아닌지... 또 얼굴이며 목 등에 작고 벌겋게 뭔가에 물린 자국이 생기는데 그게 개미가 문게 아닌지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혹시 개미를 쫓아낼 좋은 방법 있나요?
아직도 너무나 가녀린 우리 아기 좀 편안히 자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