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때문에 하두 속상해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전세구요, 작년 10월 말에 65만원주고 요즘최신형이라는 디지털보일러로 교체했거든요.
먼저보일러는 바닥은 잠깐씩만 돌려도 절절 끓었는데 온수가 약하고 가끔꺼져서요...
교체후에 이상하게 방이 안따뜻하더라구요.
A/S불렀는데 보일러에는 이상이 없다, 배관이 오래되고 아파트 단열이 안되서 그런거 아니냐 등등 핑게를 대더라구요.
이제 9년 밖에 안된 아파트고 9년 다된보일러(코오롱보일러였어요)로도 절절 끓었는데 최신형으로 고친뒤 오히려 더 안 따뜻하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물론 하루종일 돌리면 따뜻이야 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돌리면 그많은 도시가스요금은 어떻게 감당합니까?
저희 3식구에 24평형인데 방하나는 아예잠그구, 맞벌이라 낮에는 집에 사람 없어서 보일러 꺼놓습니다. 이번달 가스요금 12만원정도 나왔더군요.
따뜻하게 지내고 12만원이면 한겨울에 적당하다싶지만 미지근하게 지내고 12만원은 너무 많은듯한데.. 제가 틀긴건가요?
그런데 요즘은 아예 방이 안 따뜻한건 둘째치고 온수가 미지근한거예요.
수온을 최고에 놓고 쓰는데도 찬물하나도 안틀고 온수만 틀어도 물을 좀 세게 틀면 미지근한물만 나와서 반정도만 틀고 사용합니다.
당연히 세탁기 돌리면 주방이나 욕실은 찬물만 나오고요.
보일러용량 16000K인가 그렇거든요? 대리점에서 그거면 충분하다그랬고 기존 보일러보다 디지탈이 온수를 더 많이 쓸수 있다그래서 10만원 더주고 디지털로 교체한건데
이제와서는 수압이 너무 세서 그렇다네요. 감압벨브인가로도 해결이 안된다면서요. 아파트 수압이 세봤자 온천수처럼 세겠어요?
저번주 토요일내내 A/S기사가 나와서 씨름하고 가면서 해결을 못했다구 보일러는 이상이없으니 수압이 센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서 연락을 준다고 했었고 내일 다시 오기로 했어요.
분명히 해결을 못했다고 했는데 그기사 다녀간후로 온수가 잘나오고 방도 절전에 놔도 집안이 절절 끓는거예요.
고쳐진건가 기분이 좋았었는데 오늘 새벽에야 그이유를 알았습니다.
일테면 보일러를 저온에 놓으면 2-3시간마다 한번씩 가동이되어야 정상인데 10초 간격으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며 풀가동이 되고 있었던거죠.
이제 한 3달정도 사용했는데 정말 속터집니다.
물론 집주인돈으로 교체했고 2년 살다가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하자가 있는 물건 팔아놓고 A/S만 받게 하고 깔끔히 해결도 안해주고 린나이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게시판도 없어서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네요.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될까요?
저자신의 일이다보니 흥분하고 속상해서 얘기가 넘 길어졌네요.죄송~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