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도 엄마와의 대화에서 일방적으로 말을 했다
제발 제발 자식들을 봐서 헤어져 달라고,,,,
다른 이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
난 아빠가 싫다.. 술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항상 폭군인 아빠...
어려서 부터 지금까지 ..나이는 꺼꾸로 먹는지..변한건 하나도 없고
병들은 엄마때문에 더욱 속상하다...
당뇨를 지병으로 갖고 게신 엄마는 더할 나위없는 스트레스를 받는 건 사실이고..스트레스,,말이 스트레스지...
지난번엔 불을 내더란다...죽어보자고,미친놈...죽일놈
내가 어려서의 기억에도 항상 때려 부수고 엄말 때리고 그러더니 지금까지다...
언젠가는 두분이 부부동반을 해서 외출 하셨는데 ,,,그냥 이유없이 개패듯이 길거리에서 패더란다...죽을 것 같아서 길 가는 사람들에게 도음을 청했더니 남편이니깐 다들 모르는척 가던란다
나중에 그이야기를 듣고 정말 죽이고 싶었다,.,,
나쁜 새끼..
나도 경찰에 신고한적있었다
두분이 싸우고 난리가 나서 제발 잡아가라고 신고했더니
출동했다가 그냥 가더이다...
우리 엄마..항상 칼 맞아 죽을까 겁내하고 불내서 타죽을까봐 겁내한다
이럴수가 있나,,,정말 죽고 싶다,,,
나는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지만 내가 행복해 하는 그날 밤은 우리 엄마는 지옥을 오간다..
그다음날 그런 사실을 알면 정말 죽고 싶다..
아직 결혼 안한 내 동생,,,매일 울고 불고,,,
가슴에 멍이 들어 결혼에 부정적인건 당연한거다
이기적이고 무식하고 병적인 아빠...
죽이고 싶다..
빨리 엄마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먼저 돌아 가신다면 만약 그런일이 있다면 절대로
용서 하지 않을것이다
개새끼...지가 왜 한여자를 그리 갖고 놀수 있단 말인가
시집올때 혼수 안해왔다고 지금까지 씹는다
그시절 다같이 어려운 시절이였다
자기는 모 잘 살았나?
엄마는 나를 갖어서 사나흘을 굶었단다
나를 낳았을때 미숙아였다.
너무 못먹어서 아기가 뼈만 있더란다
임산부가 얼마나 먹고 싶은것이 많았을까
그런걸 다 떠나서 굶기기를 밥먹듯이 하고
두분이 겨우 자수성가 해서 먹고 살만 한데
지랄염병이다
내가태어나기 전부터 고생해서 자라면서도 아니 지금까지도
아빠는 정말 해준것이 하나도 없다
정말 죽일놈.,..
결혼할때도 내돈으로 다했다
결혼 부주도 지가 다 챙겨 가는건 당연하고 내가 정말 받아야
할 내 부주도 당연이 지가 다 챙겨같다
난 정말 아빠를 저주한다
하루 빨리 엄마보다 더 빨리 죽기를 기도한다
안그럼 엄마가 넘 불쌍하니깐
엄마는 이담에 태어나면 새가 되고 싶단다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새...
이말이 항상 내맘에 ...새겨진다
우리나라...
엄마가 가본곳이란 엄마가 태어난 고향하고 언젠가 아빠 친구들하고
놀러간 동해안(그 곳에가셔서도 죽도록 싸우고 맞고 오셨다) 동생이 모시곤 간 제주도가 전부이다
새장에 갖힌 새가 우리 엄마다..
불쌍한 우리엄마,,,
난 오늘도 전화를 해 제발 이혼하기를 강요했다.
엄만 자식들 땜시 못한단다...
말이 되야지..
자식들은 그런 부모를보며 절망을 느끼는데...
하느님...
제발 우리 엄마 죽기 전에 자유를 느끼게 해주세요
아빠 그늘에 벗어나서 맘껏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해주세요
잘 먹고 잘사는 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지만 않게
오늘도 무사히 라는 말을 하지 않게
해주세요
하루 하루 불안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일년은 삼백육십오일...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세월
제발...이중 반이라도 불안하지 않고 죽음을 겁내하지 않고
편하고 마음을 놓게 해주세요
제발...........
그리고 우리 아빠 엄마보다 빨리 죽게 해주세요
난,,,,엄마 자식도 되지만 아빠 자식도 된다는 걸 알아요
이렇게 기도할수 밖에 없는 건 엄마가 너무 불쌍하기 때문이에요
하느님이 게시다면
정말 게시다면
아빠를 데려가시기 이전에
이혼하게 ...
해주세요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