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소리를 질럿는지 지쳐서 잠깐 눈좀 부치는데 일어나보니 머리가 아프고 목도 아프고하네요....사실,좀 전에 남편이랑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싸?m거든요..그와중에도 옆에서 눈치보고잇는 24개월딸래미한테 미얀하기도하고 그러면서 또 소리지르고...더군다나 전 다음달에 둘째를 낳을 산모이기도합니다..그래서 마니 속상하고 지금은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싸울때 뵈는게 없더니...맘님들, 저희집은 시댁이랑 친정이랑 트라이앵글이라고할수잇는 거리에 잇습니다..피치못해 둘째를 수술해서 낳아야하는데 퇴원후 전 친정에서 몸조리하기로는 되어잇는데 신랑더러 첫째랑 시댁에 가잇으랫더니 신랑말이 시골(시댁)은 황사때문에 지윤(첫애)이가 지내기 곤란하다는거예요? 자기는 집에서 밥이되는 죽이되든 먹고 지낼테니까 첫애와 친정(아파트)에 잇엇으면 좋겟다는거죠..신랑이 평소 집가까이서 헬스를 하는데 이번 24일 끝난다길래 친정에 잇을동안 보름정도 등록을 미루고 지윤이한테 신경도 좀 쓸겸 붙여놓을려햇더니 은근히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얄밉게구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구요.운동을 하다가 안하면 리듬이 깨진다느니 세상에 이판국에 그런말이 어딧습니까.아예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평소에는 쉬는날에 시댁에 못가서 난리면서-무슨심보인지 혼자서는 시댁에 잘가려하지도 않습니다-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평소 제가 제일 신랑을 싫어하는부분이 이런겁니다..마누라 집에서 고생하는거 다안다고 하면서 집안 살림을 이모냥으로 한다느니 구박하고 어쩌다 한번 밀걸래라도 잡을라치면 이정도는 청소해야되지않냐는둥 자기는 타고낫다는둥 사감노릇을하고 회사에서 종일 잇으면 지윤이 생각이 난다면서 들어오면 티.비보느라 딸래미 책한번 제대로 읽어줄줄아나 1시간이나 제대로 놀아주나 뭐라도 물어보면 .티.비에 정신팔려 귀찮아하고 곁에가면 귀찮아하고 애가혼자놀라치면 끼어들어 헛다리나 짚어대니 둘째임신하고잇는데 작은일에도 눈물이 나고 집에 신랑이 잇으면 귀찮고 성가시고 무슨 커다란 돌덩이가 거실한가운데 놓여잇는것처럼 거추장스럽고 귀찮아서 자주 짜증이 나고 그럽니다...말은 얼마나 번지르르하게하고 막상 닥치면 이핑게 저핑게에 맘같아서는 첫애도 데리고 친정으로 가고싶지만 친정엄마몸도 그렇고...친정에서 집으로 왓다갓다하는것도 너무멀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말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