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1년간 심장병으로 고생하다 이제 수술 받고 나아가십니다.
시어머니 얼마 전 암선고받았습니다.
울신랑 이리뛰구 저리뛰구 다른 형제들보다 곱으로 이병원 저병원 왔다갔다하며 병수발했습니다.
효자거든여...저희 시댁 돈 많이있습니다. 두분다 특실에서 돈걱정 안하구...근데 간병인 절대 안둡니다.
아들들이 번갈아 교대루...1년을 넘게 밤새구...몸이 망가져갑니다.
왜 아들들몸 아껴주지않구 그렇게 혹사시키는지...
울신랑 하루라두 병원 안가면 울시모 너 없으면 불안하다는 둥 효자맘을 약하게합니다.
옆에서 전 너무 속상합니다...
그래놓구 울신랑 몸 안좋구 피곤하다하면 저한테 집에서 애보지못하게해라... 집에서 푹쉬게해라...
그런소리만합니다.
울신랑 세상에서 울애기랑 저랑 뒹구는게 젤 좋은 사람입니다...
사실 시부모 편찮으신데 이런소리하면 안되지만 자꾸 서운한소리만 하구 서운한 행동만하니 속상하구 미워집니다.
울신랑 장염으로 오늘 입원했습니다.
지난 1년간 몸이 많이 축났으니 그런 병이 왔겠지요...
감기 한 번 안 앓던 사람인데...
입원 시키고나니 맘이 참 심난하구 아픕디다.
울시모왈 운전하느라(울신랑 직업이 여기저기 다녀야하는거라..) 피곤해서 그런가보다하며 또 집에서 애기보는 거 어쩌구 이런얘기합니다.
신랑이 당신들 병수발하는동안 애기 혼자 키우며 나름대로 힘들었던 저한테 빈말이라도 "애 키우기 힘들지"라는 식의말 한 번 안한 분입니다.
울신랑 병난 거...당신들 때문이라구는 전혀생각이 안드는 건지...아님 알구두 모른 척 당연하게여기는 건지...
참...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