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동생 누가봐도 참 막된 사람이예요.
저랑 나이도 같은데..
직장에선 말짱한 외모로 정상적인 회사생활하는것 같은데
알고보면 너무나 보수적인대다 유림들보다 더한 시대상을
갖고 사는것 같아요.
시동생은 자기부모 제대로 못모실꺼면 우리더러 이혼하라고
호령(?)을 하는 그런 사람이죠.
저더러 아들도 (딸하나예요) 못낳았으면서 왜 형수가
그렇게 자기 목소리를 내냐고도 했구요. 아들을 안낳았으니
자기집안에 제가 한게 없다고도 그러네요.
여자가 시집온것은 부모 잘 모실려고 시집온거라나요.
형수가 며느리로서 몇년을 자기네집에 봉사했다고 힘이드네마네
소리하냐고 따지대요. 자기엄마는 수십년을 혹독하게 사셔서
그에 보람을 느끼고계시고 또 그렇게 사셨기에 자식들이 존경
한다나요?
시동생 정말 보기싫어 미치겠어요.
우리 시부모도 너무 보수적이라 짜증나는데 시동생은 한술 더 떠요.
60대들은 옛사람들이라 그러려니하고 이해를 하지만, 시동생은
이제 서른살이거든요.
형부부한테 이혼얘기쉽게 꺼내고 싸가지가 하나도 없고 형수알기를
개뿔로 아는 시동생 보기도싫어요. 전에 한번 서로 솔직하게 격의
없이 이야기하려다가 저한테 큰소리로 고함치고 난리떠는 시동생의
보수성과 막되먹음때문에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대화로 풀려다
가 이런 사람과는 도저히 대화가 안되는구나..싶더군요.
시동생 결혼식에 가기도 싫어요. 안가도 될까요? 앞으로 좀 안보고
살았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