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를 해도 속이 풀릴것 같지가 않다
내 소가지가 못되서 그런가 시엄니 간섭이 바가지러서 그런가..
정말 신경질 밖에 나지 않는다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들어앉아 넘 뭐하는지만 보고 앉았다
애 초등 2학년,반에서 세명 지명되서 받아온 과제 때문에 자문을
구하려고 친구엄마랑 통화를 했다
한 30분 했나?
전화 오래 쓴다고 계속 잔소리길래 그냥끊었는데 또 그런다
내가 바보 등신이다
말 한마디 못 하고 이러고 앉은 내가..
요즘은 정말 인내력이 한계에 온거 같다
지난 구정때 일이다.
시골 이 큰집이라 시엄니 애들 신랑.이렇게 내려가는데
택시 기사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시엄니가 여기있는데
왜 내려가냐고 하니까 우리 시엄니 허시는 말씀이 그러게 하데요
그래도 가만있었죠
아저씨가 맏이 아니냐 하데요
그래 신랑이 7형제 중 막네라 했죠
그러니까 아저씨 말쌈이 저 보고 수고한다고 노인네 늙으면
말이 많아지고,어디안다닌다고 막네가 너무 수고타고 했죠
그런데 우리 시엄니 아저씨 허시는 말쌈 가로막고 허시는 말씀이
다 똑 같다고,맏이가 어디 있고 막네가 어디 있냐대ㅛ
참 ,웃긴다 아닙니까?
그러면서,가진거 다 맏이 주고 (결코 그걸 바래서가 아닙니다.추호도)
맏이 집에도 일녀에 추석 명절때만 가지요
생신이고 어버이날 등등 다 사는집에서해야 합니다
나 10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올해 부터는 않할겁니다
돌아 가며 생신 맞자고 할겁니다
정말 다짐을 합니다
꼭 요번엔 독한맘 먹고 말할겁니다
이제까지 내속 끓이고 그렇게 했지만 이젠 않그럴겁니다
돌아오는건 뭐냐구요
시엄니 일 아니면 신랑이랑 싸울일이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