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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선 카드보증때문에..


BY 죽고싶다 2003-03-22

저 지금 임신 7개월째인 예비맘입니다..

시집살이 하고있구요,.

다른게 아니고 철없을때 21살때인가??

아는언니 엘지카드상환대출하는데 보증을 서줬습니다

언니가 저한테 선 보증도 있었는데 전 다 갚았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돈을벌러 일본에 가고 없는지금 엘지카드사에서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그사람이 돈을 11개월째 한푼도 내지않았다고

법원에 가게될껀데 제가 보증인이라서 피해가 갈꺼같다며 통보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저 올해 25살이고 제앞으로 된 재산같은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사업하시는분으로 좀 사는집입니다

저 시집오면서 카드빛좀있는거 시어머니께서 갚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것까지 있는거 알면 진짜 좇겨날거 같아 미칠거같습니다

엘지쪽에서는 시부모님 성함까지 알고있더군요,,,

신랑은 군대가고 없습니다..언니는 전화해도 받지도 않습니다

잠수탄거 같습니다..아직 사회경험이 많지않고 사람도 잘믿는제 성격에

그리고 정말 친했던 사람이였으므로 그 배신감또한 너무 큼니다..

제가 지금임신해서 그동안 빛때문에 맘고생심했던것도 언니는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해결책을같이 의논도 안해보고 잠수를 타니 너무 야속하네요...

친정이 가난해서 제 빛시댁에서 갚아줄때 저희 홀아버지 시댁눈치만보고있었는데

이번일로 상심이 크신듯 맨날 한숨만 쉬십니다..

아시게 될까봐 걱정입니다,,그리고 언니네 집에서 언니 아버지가 보증을서면

제가 그 보증에서 빠질수 있다는데 그언니아버지는 직장도 없고해서

자격이 없다고하네요 직장없고 장애가진거 까지 처희 친정아버지랑같아서

큰소리치고 따질려고해도 맘아파서 그러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자쭈 기다려 달라소리만하네요

다른게 아니라 언니가 지금 비자 만류기간이 다 되어가서 결혼비자(일본인이랑 결혼할꺼랍니다)

만들려고 한국에 한번은 들어온다는데 그때 후딱만들고 일본들어가버리면

그 빚은 고스란히 제 몫이 되는겁니다,..알아보니 한 이천만원되더군요

아무리 어리지만 그때 보증섰을당시 천오백정도됐었는데 그걸 겁도없이

보증을 선 제자신이 한심하기만하네요

그땐 어려서 의리가 먼저였고 보증이 무서운줄도 몰랐던거 같습니다

부탁을 거절할만큼 딱 자르는 성격도 못됐구요

시부모님 아시면 저 정말 이번엔 ?겨나고도 남겠지요,,,

그동안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별로 였다가 이제좀 서로 웃고 지내는데 걱정입니다

신랑도 군대에서 어떻게해서든 부모님만은 모르게하라하는데 미치겠습니다

신랑보기도 미안하고 카드사에서 언제 치고들어올지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합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ㅡㅜ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가 대고 하소연하네요...

어제는 하혈까지했답니다..잠도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언니네 집에선 법대로하라고만하고..정말 죽고싶네요..,

님들은 절대 아무리 절친한 친구나 형제사이라도 보증은 절대러

무슨일이 있어도 서시지마세요 보증선다면 도시락싸들고 다니며

말리고싶네요 물론 님들은 현명하시니까 그런 어처구니없는짓은 안하실테지만요

너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하소연할때도 없고 마침 시부모님들 외출하시고 없으셔서요

한숨만 나오네요 정말 죽고싶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