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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고 싶지 않는 친구//(


BY 동창생 2003-03-22

십사년전 우연잖게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첨엔 넘 반가웠다 주택에 살땐 (같은 동네)
아이 등에 업고 동네 아줌마들이랑
고스톱도 치고 함께 즐거웠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다른 아파트)
친구가 너무 변한다 싶던니
요즘은 노래방 도우미로.....
한달에 이 삼백 번단다
나에게 친구라고는 다섯손가락 정도인데
너무 변해가는 친구를 보니 속상한다
또 얄밉기도 하고
꼭 볼일이 있으면 참새 방앗간 처럼 잠깐
스쳐가는 너...
또 저번에 하는말이 울 남편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이런 너를 친구로 사귀어야할지....씁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