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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살아야 하나.....믿어야 하나.........


BY 여자의의리 2003-03-22

3년전에 알게 된 언니한테
카드를 빌려주었어요.......
그 언니는 저와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고
잘 지냈죠.......슬플때 같이
울고 기쁠때 같이 웃고 하면서.......
그언니나 저나 서로 타지에서 힘들어
서로 의지하면서 친자매처럼 지냈는데
그 언니한테 빌려준 카드를 언니가
쓰다가 결국 못갚고 대출 상환으로 넘어갔어요...
그런데다가 그 언니가 울 신랑한테
빌려 쓴 돈도 있었는데 그건 다 갚아주었지만
그 언니가 사정상 사는 곳을 뜨게 되었어요...
그리고 하던 가게를 저한테 맏기고
갔는데 하던 가게를 팔아서 저에게 얼마를 주고
자기에게 얼마를 달라고 하던군요....
물론 사기성이 있거나 한건 아니구
정말 있는 그대로 언니가 사정이 있어서
가게를 우리더러 처분해 달라고 하는 거였어요...

언니가 제앞으로 된 카드의 빚은
다 갚겠다고 햇고 저도 믿지 않는 건 아닌데...
막상 언니가 떠나고 나니 불안하기도 하고..
또 울 신랑이 모르는 일이라 알게 되면
아마 이혼당할꺼 같아요...
(신랑이 돈에 관해 넘 철두철미 하고 고지식 해서
평소에도 무서워 하거든요....)
그래서 고민끝에 이 가게가 팔리면 그냥 신랑이
알게 되서 그 돈 다 달라고 하려고 할까 고민중이에요...

근데 왠지 그러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언니를 믿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자니 그거 다 갚는 2년동안 불안할거 같고.....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내가 너무 언니를 믿고 카드를 빌려준 자체부터가
잘못된 거란걸 뼈저리게 느껴요...빌려주지 않았다면
이런문제로 언니와 얽혀서 서로 신뢰하지 못할
일도 안생길건데......

멍청했던 저도 문제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믿고 기다릴까요......아님 가게가 팔리는 데로
제것 먼저 정리를 해야 할까요.......

금액은 400만원쯤 됩니다.......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