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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모처럼 음식을 준다했더니...


BY 황당 2003-04-22

어제 시댁을 갔는데 시모가 음식을 한아름 싸주는 것이다. 다른때 같으면 자기 친정쪽 식구들 주니라고 바쁜 양반인데 왠일인가 싶어서 받아서 왔더니...
저녁에 시모가 준 음식중에 굴비를 신랑에게 구워줄려고 꺼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이었다. 설마하고 굴비를 보는 순간 머리있는 부분이 다 으깨어져 있는 것이었다. 상한 굴비를 준 것이었다. 기가 막혀서... 그래서 그냥 버렸다. 아마 다른 음식들도 그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당신 자식 먹이기는 아깝고, 당신 친정주기는 안 아깝다고 느끼는 시모. 다른 시모들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