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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왜이러지???


BY 주부7단 2003-04-22

정말 이렇게 변할줄이야
늘어난 살들, 시도 때도없는 건망증, 무기력, ....
사는건지 마는건지 도통모르겠다
잠은 왜그렇게 쏟아지는지 나이 33세 7살 4살의 두아이의 지금의 모습 처음엔 힘든 살림에 시댁, 남편, 모든것이 힘들게만 해서 오기로 살았는데 지금은 살림도 시댁도 남편도 모든것이 적정수준이다 고생한 보람인지 ... 모든것이 고맙고 감사한것은 사실인데 ...
왜 이렇게 무기력한지 모르겠다
작년엔 드디어 작심을 하고 직장도 다녀봤다 1년 나는 좋았지만 집안은 엉망 엉망 아이들만 불쌍했고 좋은 소리는 하나도 듣지못했다
넘들은 일하면 고생한다격려해준다는데 돈 벌고도 욕먹으며 1년을 버티다 결국은 그만두었다 나도 더이상은 못견디겠고 ...
1년을 외도하다 집으로오니 집안은 정말 ...
왜 그때는 몰랐을까? 무엇에 홀렸는가 십다.
여자가 직장을 가지려면 신랑의 후원, 아이들의 따라줌, 시댁이나 친정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3가지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처음부터 일을 했으면 모를까 전업으로 있다가 일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모험이다 난 3가지다 힘들었다
지금 만회하려고 하니 너무 속상하다
근데 무엇보다도 나의 이 허탈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무엇이고 손에 잡히지 않고 무엇을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남편은 대화로 어느정도 잡힐것 같은데 아이들이 나와너무 멀어저있다 근데 정말 중요한것은 내가 의욕이 없다
왜 그렇까 무엇이고 흥미도 관심도 일지않는다
눈에 넣어도 안아프고 미안한 것이 많음이 확실한데
잠 잠 잠 왜그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왜 그렇게 머리는 아픈지 두통이 넘심해서 머리를 때어버리고 싶은적도 있다 요줌은 자주 그런다
좋은 말씀있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