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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센티에 56키로....!!


BY 미치겠다 2003-04-23

출산후 제 몸상태입니다,,,

임신전 50키로로 시작해서 출산직전66키로였구요
지난 12월에 출산후 현재56키로입니다,,,

제나름대로도 임신전에 크게 살이 찌지 않은 상태였기에
지금 옷들이 하나도 맞지않아 여름을 앞두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살림하고 살면 다 똑같겠지마,, 어디 철바뀔때마다
옷사입을수 있나요,,,
그래서 살빼서 예전에 입던옷입어야지 하고
눈물을 머금고 다이어트중이였습니다,,
근데 저랑 같이 사람 이남자 말입니다,,

퇴원하고 집에 오면서부터 배를 자꾸 만지며 이거
다 언제빠져,,, 하더니 꾸준히 잊을 만 하면 한번씩
건들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살때문도 그렇고 육아도
그렇고 첫아이라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위로하고 다독이고 가장 많이 이해해주어야할 이 사람이
.......... 정말이지 할말이 없습니다,,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출근하고 나면 혼자 아이 붙들고
우는줄도 모르고,,, 가슴을 후벼파는 말들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첫아이낳고나면 선물도 하나씩 받는다던데,,
수고했단 말한마디 못들었습니다,, 속으로야 했다는데,,
내가 점쟁이 빤스입은것도 아니고 말안하면 그속을 어찌 압니까,,

어제는 저녁엔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는데,,
아이랑 놀면서 아이한테 그러는 겁니다,,

"00야,,!! 엄마 뱃살 언제다빠져,,, 엄마 아줌마 다됐네.. 그지~~!!"
그 순간 눈물만 흐르지 아무생각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마음,, 왜 몰라줄까요,,

임신4개월쯤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도 많이 답답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있지만 더 힘들고 답답하네요,,

비가 오네요,,, 내 눈에서도 눈물만 흐르고,,,
답답해요,,, 정말 답답해요,,,



두서가 없는 글이네요,,, 친구라도 있었으면,,,
매일이 눈물입니다,,

누굴 믿고 살아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