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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서 빌라 샀습니다


BY 집 2003-05-13

이번 토요일에 이사갑니다. 저희는 18평 빌라 전세 2700만원에 살고
있었는데 전세금이랑 가진돈이랑 합쳐서 4000만원. 이번에 새 빌라를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을 4500만원 받아서 구입했습니다. 아직 대출이
나온건 아니구요 이사가서 주소 옮기면 은행에 바로 대출해준다고
하더군요. 가진돈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받아서 사고 싶지 않았고
정말 이제부터는 저금한푼 못하고 살아야 합니다. 5살과 이제 한달
보름된 아기가 있습니다. 좀더 돈을 모아서 사고 싶었는데 도저히
집값오르는걸 보면 우리가 돈을 모아서 집을 산다는건 불가능해 보였
습니다. 남편이랑 좀더 알뜰하게 정말 거지처럼 그렇게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이 방법 아니면 제 평생 집사기는 정말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 잘한거죠?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