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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내고통과 똑같다


BY 미쳐 2003-05-16

퍼 옵니다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
아내는 좋아라하고 1000년살듯이 가꾸고 광내고.....

어느날 위층이 새로 이사오고 난뒤부터 모든것이 깨지기 시작했다.
쿵쿵쿵으로 시작해서 쿵쿵쿵으로 끝난다.
시끄러움이야 참을수 있겠는데 가슴 울럴거림은 견디기 힘들다.
처음에는 미안한맘 절반으로 조심스럽게 항의도 해봤다.
돌아온답변은 " 아파트 초보세요? 다들 그렇게 사는데 왜 별나게그래요?"
절망감으로 온몸이 다 떨린다.
다른사람 초대하여 내가 별난인간이 아님을 자위하며....
몇번의 부질없는 싸움끝에 모든것 포기하고 이사를 결심한다.
집들어가기가 싫어진다... 무섭기 까지 하다.

이사작정 ....
양도세... 무지하게 나온다네.. (2년이 안되어서 그렇다네..)
그냥 참고살까??????
쓰잘데없는 걱정과 한심스러움에 ..잠못이루고....
또 시작되는 "쿵쿵쿵............. 쿵쿵쿵......."
벌떡 일어나 윗층으로 올라갔다.
"누구세요?" "아래집인데요. 지금 밤이 깊었으니 조용좀 해주세요 ?"
" 어머 이아저씨좀봐? 법대로 하세요. 증말 웃겨"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뒤로는 기억이 안난다.
지금 교도소에 와있다. 얼마후면 출소할 예정이다.

이러구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증말 환장하구 미쳐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