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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해 지고 싶은데...


BY 내사랑 이쁜이.. 2003-06-07

이젠 울 아들과 둘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볼려고 합니다.예전보다 아이한테 더 신경을 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이혼을 한상태는 아니지만,남편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이니까요.이렇게라도 마음에 위로를 하지 않으면 아마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었겠죠...울신랑은 일요일도 회사에 간다고 나갑니다.나 보기싫어서,나간다고 하더군요.하지만,제생각앤 답답해서 집에를 못 있는것 같아요.제마음속엔 큰 바위가 하나 언져저 있는것 같아요.어잰 가슴이 넘 아파서 고생했죠.이젠 눈물이 마를만도 한데 왜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신랑은 제진심이 다 가증이라네요.난 그게 아닌데..신랑하고 싸우다 보면 괜히 더 오기가 생깁니다.항상난 모자란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싸울떼 절때 안질려고 하죠..울신랑 그런 내가 끔찍하다네요. 내 진심은 그게 아닌데..마음에 병이 자꾸싸여만 가네요. 울 아들 넘 불쌍하죠.저번엔 아들 자는모습을 보고 있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잘해준것도 없는 못난 애미..애한테 화만내고.울 신랑앞에선 독해보일려고 합니다.나도 너 없이 잘살 수 있다는걸 보여줄려고..근데 혼자 우두커니 생각하면,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어케하여야 하는지 울 애기는 반쪽짜리 만들고 싶지 않은데 정말 모든게 엉망입니다.죽고 싶다는 생각도 참 많이 하는데.그게 쉽게 되는게 아니죠...
제가 오전에 울 신랑한테 그랬죠.
나:오빠 다른건 용서할 수 있지만 여자는 안돼
울신랑:니가 뭔데 내맘이지..나도 장담은 못해
나:그럼 나는 모가 되는건데?
울신랑:내가 알게 모야.너도 돈 많은 농팽이 만나면 돼잖아.
이러고 나갑니다.마음을 왜그리 아프게 하는건지.아직도 자기 사랑하는데..참어이가 없죠?정말 이혼이 최선 일까요?전 판단이 서지가 안습니다.자기 몸에 손도 못데게 합니다.내가 무슨 전염병 환자도 아닌데.. 전 울 신랑 아직도 사랑합니다.그래서 더 힘드네요..아무것도 없는 껍데기 삶을 살아야 하는 걸까요?아님 정말 제가 없어져야 끝나는 걸까요?이놈에 눈물은 아무 도움도 안돼면서 왜이리 흐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