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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살아나는지.....


BY 울보 2003-06-07

저 욕하실지 모르지만 그냥 제마음을
큰 돌을 안고 있는기분입니다.

이년을 우린 단 하루도 못보면 살수 없어
항상 우리의 만남이 일과중의 첫번째였다.
그러다 난대구 그는 부산
일주일 한번은 만나 영화도 보고
그렇게 데이트를 했다.
지금의 남편이 나를 강제로 그러기 까지는
우리에게 문제는 없었다
남편과의 일이 있은 후 난 그로 부터 아무얘기 없이
떠나왔다. 그는 방황속을 헤메었고, 난 나대로
죄인이 되어 살았다. 그런데 얼마전 그와 연락이
되었다. 잘살길 바랬는데.이런 내 마음이 가식이었나봐요.
결혼해 살고 있다는 소리에 난 한없이 울었습니다.
왜 그리 눈물이 나든지.보고 싶어 많이 울었었는데
내 마음은 세월을 뛰어넘어 옛날로 돌아가고 있네요.
그도 그런지? 옛날에 주고 받았던 대화를 다 기억하더군요.
두아이의 엄만데, 옛 사랑에 아직 목말라 하고 있는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아직 그를 사랑하고 있는 내 모습이 한심하다 하시겠죠.
몇일 남편이 더욱 미워 지더군요.
한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