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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니는 딸때문에... 선배님들 경험담 좀 주세요!☆


BY 어린아이 2003-06-09

우선 우리아이게 대해 간략히...
만4세 아동으로 한글을 읽고 숫자는 읽기만 가능 책과 만화 노래 두루 좋아함!
전에 육아기관에 다닌적 없음 연년생 동생, 엄마, 아빠, 남자 조카들만이 그 아이에 친구였음
성격은 어른스럽고, 정리정돈, 우는 동생 달래는척??도 잘하고 엄마아플때 이마에 물수건도 올려줄줄 아는 이쁜아이지만 또다른 내면엔 연년생 동생에 대한 상당한 라이벌의식으로 아빠의 사랑이 동생에게 기운다 싶으면 엄청울고 떼도 심해짐, 나에게 역시 엄마는 나만 미워해라는 소릴 자주하지만 난 절대적으로 동등하게 대하는편!
아마 아빠가 언닐 더 챙기니까 내가 동생 이뻐하는 부분이 조금은 더 간건 사실이고 또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그렇게 스스로 해석하는 지도...

그런아이가 올해 유치원엘 들어갔죠!
입학초에 이름표 달기 하잖아요! 아이들끼리나 선생님께서 아이들 이름 외우려고 한글을 아는 아이기에 친구들 대부분의 이름을 기억하고 유치원 갔다와선 누구랑 놀았어! 누가 때렸어! 꼬집었어! 깨물었어! 밀었어!
첨엔 누구야 혼내줄께 그러고 넘겼는데 나중엔 아빠가 전화한번 해보라길래 했더니 선생님왈 "아이가 산만해요!" "놀이터에서도 혼자 노는편이에요!" 하지만 한글을 읽으니 동시읽기 발표 시키고 선생님이 검사한 아이들 개개의 수첩 이름대로 돌려주고 그런저런 심부름??으로 참여 유도를 하고 있다는데
언제는 아이가 "엄마! 아무개가 나더러 장미반가래! 했다는겁니다!
울아이 5세반은 분명 개나리반인데
알고 봤더니 선생님의 착오로 울 아이만 장미반 장미그림에 이름표!
뜨악--;;
아이가 그 소릴듣고 얼마나 난감했을까 생각하니 소심한 난 그만 눈물이 날것같았어요.

오늘 오후에 유치원 하원시간에 맞춰 가려고 하는데(몇가지 필요한 물건을 살것도 있고) 가면 뭐라고 어디서부터 선생님과 얘기해야 하나요?
의견좀 주세요!
장미반 가랬던 여자아이가 울 아이를 왕따시키는거 아닌지 보통애가 그런말을 하겠나 싶은게! 말도 참 밉게도 하는 그 아이 오늘 보면 뭐라고 해줄까요?
좋은 얘기 초보엄마한테 많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