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속으로만 앓다가 정말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하소연 합니다.
언젠가 냉정한 시어머니라고 글 올린적 있었어요. 거기서 말했듯이
쫓기듯 친정도움으로 이사를 하게됐습니다.
이삿날 둘다 출근을 하니 집이 비어서 어쩔수 없이 전화를 했어요.
어머님이 좀 오셔야 겠다고 .. 하나 밖에 없는 아들놈 억대 빚 지고
며느리 어린새끼 하루종일 떼놓고 일다니며 오죽하면 와달라고 할까
그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하는말" 느이 집에 뭐 훔쳐갈것도 없는데
꼭 사람이 있어야 되냐?" "어머니 훔쳐갈께 있어서가 아니라 짐싸고
풀때 빠뜨린것 없나 누가 확인은 해야되잖아요"
결국 이삿날 아침에 와서는 부어터진 얼굴로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있다가 도시가스 끊고 연결한 요금 영수증 내밀며 받아갔습니다.
이사들어간 집이 너무 지저분해 우리 친정어머니와 같이 청소를 하면
서도 갖은 아들가진 유세, 자기 아들놈 억대빚 졌을때도 일원한푼
없더니 아들놈 처가도움으로 이사를 해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앉아서
입으로 명령만 하고 앉았고...
전화를 걸었더니 이거 사람사서 하면 일당 오만원은 받아야 한다며
생색내고 감히 어디 사돈한테 커피를 타라 마라 지가 쇼파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한다는 말이 무슨 살림이 이렇게 많은지 쓰다 쓰기 싫으
면 버리고 새거사서 살림많다고 서방등골 빼기 좋다고...
지아들놈 빼먹을 등골도 없습니다. 뻑하면 일곱살이나 많은 친정어머
니에게도 "느이 엄마는 뭐가 어떻고 저떻고"
병신같은 남편놈 도시가스요금 삼만원 얘기하면서 너무 정나미 떨어진
다고 다시는 얼굴 않보구 살구 싶다고 했더니, 니가 그런다고 내가
우리엄마한테 못할것 같냐고..염장을 지르고 있고...
정말 입에서 욕이 나옵니다. 신랑놈을 떠나서 저런 탐욕스런 노인네
를 아이한테 할머니라고 부르게 하고 싶지도 않고.. 어머님이란
존칭을 쓰고 싶지도 않고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 놈이란 지네 엄마가
얼마나 인정머리없이 표독스럽게 구는 지도 모르고...
찔러도 피한방울 않나올것 같은 시어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이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