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25

허약한 아이 때문에요...


BY 사과나무 2003-06-10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우리 큰 애는 아직 네돌이 안되었지만 다섯살인데요
몸무게가 15kg밖에 안될 정도로 허약하답니다.
안색도 어디 아픈 아이같이 허옇고,
밑에 딸아이는 세살인데도 14kg...ㅠㅠㅠ

큰 아이는 어릴때부터 잔병치레도 좀 한 편이고,
제가 이유식에 신경을 안쓴 탓인지
먹는 것도 시원치 않네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아프면 물도 입에 대려고 하질 않고요.
보는 사람들마다 우리 애들 둘이 서로 바뀌었다고
동생이 나중에 크면 오빠 이기겠다고 한마디씩 한답니다.
물론 남의 이목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우리 애가 약하긴 약하거든요.
팔이 한주먹도 안되게 가늘고,
살도 물렁물렁해서 잡을 것도 없고,
키는 평균인데 뼈밖에 없네요.ㅠㅠ
다 엄마인 제 탓인 것만 같네요.

얼마전엔 민물장어를 사다가 고아먹여도 보고,
작년까지 보약도 먹여보았는데 별 효과가 없네요.

혹시 무슨 방법이라도 아시는 분 있음 리플 좀 부탁드려요.

녹용이라도 먹여볼까요?
아님 개구리라도..... 정말 답답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