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까지는 행복했었습니다.
오늘 동트는 아침은 너무나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어제 아침 남편에게 온 이메일을 봤습니다.
'보고싶다. 헤어져서 맘이 아프다 등등' 순간 심장이 머지는줄알았습니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카드명세를 보니 **장을 이용한 흔적이 있더군요. 전에 다니던 회사 후배더라구요. 작년에 혜어졌으며 그 여자는 남자친구가있고 지금은 동료이상의 관계가 아니라나....
더 기가막힌건 제가 임신했던 기간에 6개월동안이나 만났더군요.
저희 남편 운도 더럽게 없지. 헤어진지 6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걸려서..
침착하게 모든것을 처리할려고 했는데 구게 잘안되더군요. 집에 전화한 남편에게 소리부터 나오더라구요. 첨엔 동료이상 아니다라고 발뺌하다가 당장 사실대로 말하라고 증거가 있다고 난리를 쳤더니 회사 조퇴하고 달려오더군요. 와서 잘못했다 용서해달라 빌고 이미 정리했다고 지금은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관은 갔지만 차마 할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제 쌩쇼를 햇습니다. 소리지르다가 내분에 못이겨 쓰러지고 집안 물건 부수니까 남편 울먹이며 잘못했다고 하고.....
결국 카드 다 잘라버리고 그년이랑 카드썼던거 다 확인하고 온갖 말을 퍼부었습니다. 내가 통화내역 요구하니까 안 줄려고 하더라구요.근데 헤어진 후에도 메신저 하고 연락햇다고 하더군요. 헤어지고 남자친구도 있다는데 왜 연락을 계속하는지... 지들은 아마 로맨스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난리를 쳐도 분이 풀리지않습니다. 아니 용서가 되지않습니다.
어떻게 배부른 아내를 보며 다른 년과 연애랍시고 돌아다닐수있습니까? 전 배부른 와중에도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야근햇는데.. 남편이 그년하고 쓰고다닌돈이 거의 야근비정도 더군요.
그년하고도 통화했습니다.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지금은 다 정리되었다고 지금 자기는 남자친구 사귀고 있다고 지난일이니까 잊어버리시라고... 남의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고는 잊으라니 기가 막혀..
6년연애하고 결혼한지 3년입니다. 그동안 별별일을 함께 겪었고 헤어지기엔 9년이 너무나 큰 시간입니다. 남편도 저와 이혼은 꿈도 꿔본적 없고 결혼생활에 불만은 없다고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저 어떡해야 하나요?
너무 괴로워서 눈물만 납니다.
제남편이 그년한테 저한테 했던것처럼 했다고 생각하니까 미치겠습니다. 그 생각만 하면 용서가 안됩니다. 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에 그년하고 롯데월드 다녀온걸 들킨적이 있습니다. 그때 동료이상 아니라고 사진을 배울라고 간거라고 나중에 아가 나오면 그때 잘찍어줄라고 구랬다고 그래서 구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그 때 눈치를챘어야하는데 설마 했었던거지요. 생각해보면 순간순간 모면할려고 거짓말을 계속 했었더군요.,
남편이 하는말은 이제 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어여
앞으로 남편이 하는말은 다 못믿을꺼 같아요.
저 어쩜 좋지요?
어떻게 해야 다시는 이런일 안 생기게 확실하게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제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