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쯤 시어머니 오셨다.아무연락없이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혼한다는말에 아픈몸 이끌고...
애기는 이렇다.
어느닐 출근한 남편이 행방불명 아니 잠적
기다리는 남편은 연락이 없고 우리나라 10곳의카드사,캐피탈에서의
빚독촉전화
정말 황당하고 기절하고...어떻게 이럴수가...
남편의 씀씀이가 헤픈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금액을 어디에다?
1년전쯤 4천해결해주고 집줄여왔어요.
근데 지금터진돈 8천 저와애 이제 비바람 피할곳도 없어요.
죽는다고 나갔다던 남편 지금 직장도 그만둔 상태에서 거지꼴 하고
돌아와 빚독촉 전화 받는저 처다만 보고있어요.
미치지 않고 살고 있는게 우스워요.ㅎㅎ
남편 2년동안 암웨이 미친듯이 했습니다.
저와 식구들 결사 반대했지만 식구들 내팽겨치고 미쳤었죠.
이것이 그 보답인가요.
이자에이자 물건값으로 받는 물건값은 다 용돈이었나보죠
시어머니 내려오면 방한칸 이라도 얻어준다고 같이가자고 용서하고
다시 시작해 보라고 눈물 짓네요
자식이 뭔지... 날린돈 전부 부모님이 결혼할?? 전세해주신건데...
지금은 겨우 연금으로 생활하시는데...
애봐?테니 같이 벌어서 다시 잘살라시는데...
믿음도 돈도 다깨진 상태에서 뭘 어떡하라는지...
쳐다보기도 싫은 남편이랑 어떻게 살라는건지
정말 생각같아선 당당 이혼하고 싶지만 잘못한것 하나 없는 부모님
생각하면 갈등 생겨요
저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