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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돌은 다가오는데 기분이 영!!


BY 둘째미안 2003-06-15

괜히 우리 둘째가 불쌍해집니다
큰애때 싸구려 부페에서 했는데도 시부모 부페에다 돈썼다구
난리 난리 쳐서 둘째때는 집에서 하라구 하시더니
언제나 당신들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들
당신들이 상차려주겠다고 생색내며 내려오랍니다.
그냥 지나가고 집에서 미역국이나 끓여 먹고 말꺼라니
그럼 당신이 올라오지 못하니 돌때 보지도 못하는거 아니냐고
무조건 내려오란다
당신들은 그럴때만 할아버지 할머니고 뭐 사주는건 무조건
외할머니네한테 떠막기는 인간들
돌잔치 당신집에서 왜 우리부모가 내려오냔다
내려갈 맘도 없지만 말을 어떡해 그렇게 하는지
첫애때 백일때도 아주 당연하다듯 니네 부모가 왜 내려오냐
참 어이가 없고 이것들도 인간인지
우리집에서 한다니 당신들이 올라오겠단다.
어휴~

2주있음 돌인데 남편이 처가에 가서 돌상차려 밥먹잔다
식구라고 몇 되지 않지만 나도 맘이 편하다
남편이 그렇게 말해주니
근데 뭔가 좀 서운하다
나중에 크면 다 이해할라나
지금 여유도 없지만
돈 모아 식구들끼리 제주도 여행이라도 가고 싶지만
그게 언제쯤 될라나
예쁜 돌사진 찍어주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