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의 위장병..
대학교 4학년때 이렇게 속이 쓰렸고.
취업하려고 학원다니는데 취업이 잘 안되었을때 속이 쓰렸다.
그리고 아침 못 먹으면 속이 쓰렸고..
그런데, 최근에 또 속쓰려 죽겠다..
이렇게 심한 적은 없었는데..
병원에서 준 약을 먹을때는 괜찮았었는데..
약을 다 먹고 나니 또 이렇다.. 아 죽갔다..
내가 이렇게 속이 쓰린건 다 그년 때문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나를 너무 괴롭힌다...
내가 할일이 아닌데, 지가 해야할 일인데 나를 시킨다.
정작 내게 시켜야 할 일과
지가 해야할 일을 구분도 못하고 지랄을 떤다,
나는 맨날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니깐 짜증이 난다.
반항도 못하는 현실이 더 슬푸고..
지랄.?장.
얼굴도 못생긴게, 다리는 짧고 뚱뚱하면서 왜 맨날
허벅지 빵빵한 바지만 입냐?
촌스럽고, 짜증나는 성격.
딱 보기에 이혼 한거 같다.
일단 주말부부였는데, 어느날 부터 남편사진이
책상에서 사라졌다. 칫. 그리고 차를 샀다. SM5..
뭔가 수상한데 뭐 모르지..
그리고 진짜 이상한거..
난 우리 남편 회사에 이런 여자 있으면
회사 때려치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유부남에 애아빠인 남자랑 어울려 다닌다.
그 어울려 다닌다는 게 어떤 수준이나면..
지가 밥 먹을때 그남자를 끌고 간다. 그 남자는 밥을 먹었어도
그 여자가 가자고 하면 그냥 따라가서 앉아 있어준다.
그리고 또, 자기가 뭐 필요한 거 사러 갈때
그 남자 휴일날 같이 가자고 한다. 한때, 둘이 사귄다는
흉흉한 소문이 회사에 떠다녔었다..
과도한 스킨쉽도 한다. 장난이랍시고 목을 감싸 안고..
때리는 등..
진짜 사이코 같은 년이다.
그런데, 정작 자기는 지가 무지 착하고 나를 배려해 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또라이.
다른 부서 사람들이 그녀랑 같이 일하게 되면
한숨쉬고 싫어하는데, 그걸 장난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웃고 넘기려 든다.
그 사람들 진짜 진짜 싫어하는 건데.. 븅신.
아.. 혼자 살고 친구도 회사 사람들이 전부니깐
맨날 회사에서 산다.. 일을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님서.
능력은 없는데 욕심은 많아서
옆에 사람들을 괴롭힌다.
그리고 지가 하루종일 회사에 있으니깐 븅신처럼 일한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밤을 새우고 낮에는 머릴 자르러
가거나 손톱을 정리하러 간다.
그리고 그런 생활 사이클에 나를 맞추려 든다.
나는 일 후딱 해 치우고 집에 있는 남편과 밥먹고
놀고 집안일도 하고 싶은데..
그런 식의 불규칙한 생활이 싫어서 이쪽으로 발길을 옮긴건데.
아... 짜증나.
다른 사람으로 바뀌면 좋겠다
욕을 이렇게 했는데도 아직 속이 쓰린다.
큰 병원에 가 봐야 겠다.. 아 짜증나.
오늘도 그녀의 안달병땜에 일요일인데 출근했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