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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망이다


BY 내가싫다 2003-06-17

남편의 언어폭력이 싫다
어제는 쓸만한 물건을 버리기에 나는 그걸 다시 쓰자고 하니
필요 없단다

있쟎아 이거....
필요없어

아니이거...자꾸 더듬겨려진다 하두지랄이라서 더욱더
버려

아니 그게 아니고 말을 자꾸 끊는다
버려

?p변이고 들어보지도 않고 내말을 듣지도 않고 무시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하는 말이 그렇게 우스워 들어보지도 않고 왜그래

그러자 그인간 하는 말이

뭐야 이 씨발년아

더이상 말하고 싶지가 않아서 나는 나와 버렸다

내뒤통 수에다 잘가라 한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

집으로 가는 길에 눈에는 눈물이 쏟아진다

바보야 울지 말자고 속으로 다짐해도 않된다

그고생하고도 겨우 이거란 말인가

지금도 나는 가슴이 미어진다

억울한가 보다

밤새 잠도 못자고 숨이 막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