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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BY 한숨소리 2003-06-17

저는 벼랑끝에선 심정으로 이글을 씁니다
할수만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싶은데....
저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지켜주고 가정을 지켜야하는 책임이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꾸만 삶을 포기할려고함니다
세상이 잘못한게 아니고 내가 잘못해서인데도 세상을 비관합니다
아엠에프직전에 무리를 해서 집을 샀습니다
친정엄마가 늘 남의집 살이하는것이 서러워 남편의 반대에도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가않았습니다
금리는 자꾸 오르고 저는 실직하고,,,
남편은 집사서 고생이라면서 맨날 술마시고 신세한탄을했습니다
그런남편앞에 집살때 빚진것을 갚지못했단 소리를 할수없었습니다
어떻게튼 혼자힘으로 해결해볼려고 갈비집에서 인대가 늘어질만큼 열심히일했습니다
그래도 이자만 겨우겨우 내어질뿐이였습니다
남편이 집을 팔자고했는데 빚얘기를 못해 어려운 경기에 헐값에 집을 팔았습니다
전세금만 남았고 거기에 빚이있단 소리를 못했습니다
남편은 딴짓도 안하고 열심히 사는데
지금 우리의 실정을 안다면 아마 죽을려고할것입니다
지금은 빚이 더늘어서 숨이 막힐지경입니다
저는 사치를 하지도 않았고 주식같은것도 안했습니다
평범하게 살았는데 집없는 설움에 잘못된 선택을 한것이
이런결과를 불러올줄은 몰랐습니다
맨날 울기만합니다,,혼자서 숨죽여웁니다
여기저기서 빚독촉입니다
배란다에 나가서보기도합니다
뛰어내리면 모든게해결될까,,,
남아서 힘들어할 남편과 애들때문에 돌아섭니다
여러분,,,
제인생에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좋겠습니다
간절히 도움을 바랍니다
꼭 다 갚으면서 살겠습니다
제발 조금씩 도움을 주세요
한가정을 지켜주세요 제발,,,,,,,,,


bada0214@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