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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속상해영..


BY sss 2003-06-17

저는 아기를 낳은지..한달하고 일주일정도 더 되었어영..오빠랑 동거를 하다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어영..결혼을 2002년 12월에 했구영..아기는 2002년 8월에 가져서 2003년 5월에 출산하였습니다..출산할 당시 시어머니가 올라와계셨었어영..시어머니..참 웃기더라구여..출산한 날 아침 진통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저한테 상차리게 하시더라구영..그 전날은 시댁 식구들 엄청와서 일하는데 저두 거드느랴거 정신 없었구여..시어머니는 배쟁이가 일을 한다문서 웃더라구여..구래서 저두 웃었습니다..배쟁이가 일하는게 웃긴일인가여..??
참내~~ 굴구..울 신랑..어머니가 대야가 기름기가 묻어서 닦아야 한담서 화장실에서 닦고 계시더라구여..하두 고집을 부리길래 놔뒀습니다..화장실에서 딸그닥 거리니까..어머님 모하시냐구 물어보더니만..
저한테 와서는 왜 니가 안하고..어머님 시키냐고 하더라구여..언제는 어머니보다 마누라가 더 중요하다고 했던 사람이..웃겨서리..어이가 없었어여..굴구..진통할때 아프다고 신랑한테 하소연 했더니 보듬어 주는 것보단 머가 아프다구 하냐구 함서..오히려 짜증을 내더라구여..
구럼서 소리를 지르는거 있죠..좀 참으라구..어쨌던 아가를 집으로 데려와서 키우는데..남편이 아가에 대한 애정이 없네요..정이 안간대여
저 닮아서 못생겼다네여..굴구 한달하구 일주일된 애가 칭얼대는건 당연한데 칭얼댄다고 울지마 울지마..소리지르고..내던진다고 하고..갖다 버리래요..굴구..해꼬질도 잘해여..얼굴을 만지면서 힘줘서 만지고..꼬집고..때리고..땅바닥에 내려놓을땐 던지듯이 내려놔여..굴구
어디 나갈때두 애기한테 인사두 안하구..무조건 약먹여서 재우라고 하고 전 이런 애기아빠 첨 봤슴다..정말 이런사람 있어여..?? 애기가 얼굴이 빨개져라 울고 있으면 얼굴만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어여..
제가 좀 안아주라구 하문..절때로 안안아주구여..분유한번 안먹이는 사람입니다..제가 딸을 낳았는데 오빤 아들이었으면 하나바여..굴두 그렇지..미우나 고우나..자기자식인데..애기 얼굴 허집고 구래여..
전 넘 마음이 아프네여..구럼서 하는말이 자기는 애기가 싫대여..어떻게 미워하는데 이뻐하는척 할수가 있냐고 하는데..어린것이 무슨죄가 있다고 저런 대우를 받나 싶고..정말 요샌 욕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심심하문..xx 야..하구여..애기를 미워하는 아빠의 심리는 도대체 먼가여..?? 막 때리는건 머궁..굴구..요샌 회사 그만두고..집에 안있고..어딜 그렇게 쏘다니는지 밤낮으로 밖으로 돌고 있습니다..
저번에 애기가 아프다고 했더니..오랜만에 사람들만났으니 좀 이해하람서 새벽에야 들어오더라구여..대체 어찌해야 합니까..
전맨날 눈물로 밤을 지샙니다..말 못하는 우리 아가 넘 불쌍하지 않나여..??